대구 수성경찰서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27일 수성동 매호동의 한 아파트 놀이터에서 사복 차림에 담배를 피우던 중학교 3학년생 김 아무개 군(15)의 뺨을 한 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씨는 아무 말도 없이 김 군에게 다가가 뺨을 때린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조사에서 김 씨는 “술을 마시고 집에 가는 길에 놀이터에서 미성년자가 담배를 피우고 있어 훈계 차원에서 때렸다”고 진술했다.
박민정 기자 mmjj@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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