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이웃 주민들에게 상습적으로 폭력을 행사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30일 강원 강릉경찰서는 이웃 주민 3명에게 상습적으로 폭력을 행사한 송 아무개 씨(50)를 폭력행위 및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송씨는 지난 27일 오후 10시쯤 강릉시 경강로 정 아무개 씨(여·90)의 집 출입문을 벽돌로 내리찍어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지난 15일 오후 2시쯤 같은 동네 이웃인 조 아무개 씨(47)에게 흉기로 찌를 듯 협박한 것을 비롯해 조 씨에게만 5차례에 걸쳐 폭력을 휘둘러 상해를 가한 혐의도 받고 있다.
앞서 조 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3시 40분쯤 한 동네에 사는 엄 아무개 씨(47)의 집을 찾아 가 여자친구를 숨겨줬다는 이유로 엄 씨를 때린 혐의도 받고 있다.
박정환 기자 kulkin85@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