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지역 기업의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을 위해 전북도와 대학, 기업이 힘을 모았다.
전북도에 따르면 31일 도청에서 군장대 관계자와 대두식품, 참프레, 영우냉동식품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 수요맞춤형 교육을 위한 산학관 협약을 했다.
도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도내 3개 식품관련 회사가 요청한 ‘산업 수요 맞춤형 교육과정’을 군장대가 운영하고 이수한 학생에 대해 기업이 매년 채용하기로 하는 협약 체결이다.
협약에서 기업은 인력·장비를 적극 지원하며,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 중 연간 최소 15명에 대해 취업을 보장하기로 했다,
대학은 자동차기계계열 생산기계전공(식품생산기계) 기업 맞춤형 인재양성 교육과정을 내년 1학기부터 운영해 연간 20∼30명을 채용기업에서 현장실습을 실시한다.
그리고 전북도는 교육과정 편성·운영 및 고용지원을 포함한 종합 컨설팅 서비스 제공에 있어 적극적으로 행정지원을 한다는 것이다.
송하진 도지사는 “맞춤형 교육사업의 확대 지원을 통해 기업이 꼭 필요로 하는 우수인력을 공급하여 청년 일자리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