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김대중컨벤션센터, 마을공동체 대표‧마을활동가 등 500여 명 참가
시는 4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윤장현 광주시장과 조영표 시의장, 장휘국 시교육감, 마을관련단체 등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마을공동체 활성화 시민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에 앞서 5개 마을공동체가 사례발표를 통해 자신들의 마을을 자랑에 나선다.
5개 마을공동체는 ▲북구 충효동 자연마을 ‘평촌마을’ ▲광산구 송정동 ‘협동조합 아름다운송정씨’ ▲서구 ‘동천마을 듀잇’ ▲남구 월산4동 ‘수박등 달뫼마을’ ▲동구 ‘도내기 문화마을’ 등이다.
사례 발표 후에는 토론회에 참석한 시민들의 투표로 대상마을 1곳을 선정하고, 나머지 4개 마을은 우수마을로 시상한다.
이어 시민토론회에서는 광주발전연구원 민현정 연구원의 ‘광주시 마을공동체 활성화 종합발전 방안’의 발제와 3개 주제를 중심으로 한 토론이 이어진다.
‘광주 마을공동체 활성화 종합방안’은 광주시와 광주발전연구원이 공동으로 지난 5월부터 마을활동가, 마을 관련단체, 전문가, 관련 공무원이 참여하는 6차에 걸친 정책포럼 내용을 토대로 작성한 것이다.
주요 내용은 광주 마을공동체 현황, 비전과 철학, 구체적인 종합 활성화 방안 등으로 구성돼 있다.
시는 토론회에서 나온 시민들의 제안이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살기좋은마을만들기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 1월 활성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더불어 사는 광주의 견인차가 될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