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올해 하반기 광주지역 전기차 민간보급 대상자 35명이 선정됐다.
광주시는 5일 오후 추첨을 통해 전기자동차 민간 보급 대상자를 35명을 선정하고, 이 가운데 사업을 포기할 경우에 대비해 예비 대상자 23명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올 하반기에 민간에 보급되는 전기자동차는 35대이며, 58명이 신청해1.6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신청자 중 41명이 쏘울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추첨에는 전기자동차 보급 신청자 58명과 전기차 제작·판매사 직원 등 65명이 참석했다.
시는 앞으로 주차 공간 확보, 자기부담금 납부 등 결격사유가 없으면 최종 보급대상자로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보급 대상자로 선정되면 보조금 2000만원을 지원하고, 신청자가 요청한 장소에 전기자동차 완속 충전 인프라 1대씩 직접 설치해준다.
시는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충전기 설치공사를 추진, 행정의 투명성과 사업시행의 효율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광주시는 지난해부터 전기차 보급사업을 추진해 현재까지 공공부문에 49대, 민간부문에 45대 등 총 94대를 보급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