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장현 시장, 7일 생생토크서 청년과 만나
[일요신문] 윤장현 광주시장은 지난 6일 오후 지역 청년들과 만난 자리에서 자존감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선택과 집중의 투자유치정책을 펼칠 것을 약속했다.
윤 시장은 이날 오는 2016년 ‘광주청년센터’가 들어설 예정인 옛 학생회관에서 ‘靑년의 목소리를 聽하라’는 주제로 열린 ‘청년과의 생생토크’에서 지역 대학생 50여 명과 만났다.
이날 만남은 윤 시장이 최대 현안으로 꼽고 있는 광주 청년들과의 소통을 위해 마련한 자리다.
전국 최초로 청년 전담부서를 신설한 광주시가 계획하고 있는 ‘청년정책’이 소개됐다. 참가자들은 평소 고민과 시정시책 건의 사항을 털어놓고 윤 시장이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청년들은 최대 고민거리인 취업준비에 대한 광주시의 지원, 청년․청소년 아르바이트 권익보호, 청년들의 의견수렴을 위한 제도적 보완 등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윤 시장은 내년에 추진키로 한 ‘알바지킴이’에 대해 설명하고 “준비하고 도전하는 청년에게 세계가 열린다”며 “청년 스스로 적극적인 자세를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광주시는 청년과의 생생토크를 일회성으로 끝내지 않고 지역 청년과의 격의 없는 대화와 소통을 통해 청년문제를 함께 고민하는 창구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