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이 직접 키운 배추로 담근 김치, 어려운 이웃 100여 가구에 전달
[일요신문] 광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에서 담근 김치를 어려운 이웃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치는 직원들이 센터 내 포장에서 직접 재배한 배추와 지역민이 친환경농법으로 생산한 유기농 배추만 사용해 생활개선광주시연합회원 20여명과 함께 담갔다.
참가자들은 행사 중 담근 김치 500여 포기 1500kg을 송정, 평동, 본량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 100여 가구에 김치를 전달했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난 2009년부터 담근 김치를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과 나누는 행사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