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유치원 1명·초등 3명, 총 4명 최종 선발
이번에 선발된 수석교사들은 지난 11월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1차 서류심사 및 동료교원 면담과 2차 역량평가 등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합격했다.
최종합격자는 ▲박영자(삼기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유치원 1명과 ▲나서영(봉동초등학교) ▲소미옥(전주서천초등학교) ▲신형민(익산어양초등학교) 등 초등 3명 등 모두 4명이다.
선발된 수석교사들은 이달 말부터 내년 1월까지 한국교원대에서 90시간 이상의 자격연수를 받은 뒤 내년 3월 1일자로 각급 학교에 배치된다.
수석교사는 4년간 동료 교사들의 수업혁신을 돕고 수업방법 개선 연구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또 4년이 지난 뒤에는 재심사 후 연임할 수 있다.
한편 수석교사제는 지난 2008년부터 시범 실시된 후 2011년 6월 초․중등교육법 개정으로 역할과 지위가 법제화됐다.
도내에는 현재 57명(유치원 1명, 초등 12명, 중등 43명, 특수 1명)의 수석교사가 활동하고 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