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 하수관거 정비사업 쾌적한 주거환경 기여

[일요신문] 전북 익산시가 올 한해 하수관거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합류식 관거를 통해 하천으로 방류되던 생활하수를 오수와 우수로 나눠 95%이상 분리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8월 ‘09하수관거 임대형 민자사업(BTL)’을 완료하고, 관거 99km 및 6,297가구에 대한 정비를 마쳐 쾌적한 도심주거환경을 조성했다.
 
현재 함열처리구역과 춘포처리구역 하수관거 정비사업에 관거 32.5km 및 1,018가구 정비가 진행 중에 있다. 이번 사업으로 하수도 관로 시설계획의 89.5%를 설치완료하게 됐다.
 
시는 미설치구간인 10.5%, 149km 구간에 대해서 지속적인 사업추진으로 관거를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정화조관리의 번거로움이 없어졌고, 신축건물의 경우 정화조설치 없이 오수관거로 직접 연결해 건축비 절감에도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