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성형’ 여름철보다, 쌀쌀한 겨울이 적절..!

[일요신문]성형상식,흔히 노출의 계절 여름에 하는 경우보다는 겨울철이 좋다고 조언하고 있다. 대개 여름에는 땀이 많이 나고 습도가 높아 수술부위 염증이 생기고 상처가 덧날 우려가 있으나, 쌀쌀하고 습도가 낮은 겨울철은 그러한 영향을 덜 받기 때문이라고 한다.

또한, 겨울철 두툼한 옷차림이 불안감은 덜어주는 효과와 절개부위 흉터가 자연상태에서 흔적까지 말끔히 완쾌되려면 약 6개월 정도 소요된다.

계절적인 요소도 중요하지만, 전문가들은 가슴 성형 시 가장 신경 써야 할 부분은 자신에게 맞는 보형물과 수술방법을 찾는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청담 유 성형외과, 피부과를 운영하고 있는 양동준 원장은 ‘가슴 성형 시 계절적 요인이 어느 정도 영향을 끼칠 수 있지만, 그보다는 중요한 것은 자신에게 맞는 보형물의 선택과 수술방법을 충분히 고려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특히 가슴 성형방법도 다양한데, 보형물을 삽입하는 위치에 따라 겨드랑이 절개법, 유륜 절개법, 배꼽 절개법, 가슴선 절개법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이 같은 가슴 성형 방법들은 개개인의 체형과 피부 조건 등에 따라 적합성, 효과 정도에 차이가 있으므로,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가슴 보형물과 성형방법은 개개인의 신체조건과 피부상태에 따라 적합도가 달라서 어떤 성형방법이 좋다 말할 수 없다’고 설명하고, 적합한 성형방법으로 숙련도가 높은 전문의를 찾아 상담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임진수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