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전북 익산의 국립익산박물관 건립이 본격화 된다.
전북도는 지난 20일 국립중앙박물관 내에 국립익산박물관 건립 준비 TF팀을 구성·운영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TF팀은 미륵사지유물전시관의 증개축 방향과 건축·전시 설계 검토, 기존 시설 및 유물 등에 대한 원활한 인수를 위해 개관 때까지 운영된다.
TF팀은 국립중앙박물관 연구기획부장을 팀장으로 학예연구관, 학예연구사, 건축, 행정 등 각 1명씩 총 5명으로 구성됐다.
도는 익산시와 협의해 국립익산박물관 승격 및 건립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 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 등과 긴밀하게 협조해 나갈 방침이다.
국립중앙박물관도 국립익산박물관 건립비로 총 400억원 정도 소요될 것으로 추정하고 전북도와 익산시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올해 국비 예산 25억원을 투자해 기본설계 및 실시 설계를 추진하고, 국립익산박물관의 성격, 규모, 컨텐츠 등의 구성과 기존 미륵사지유물전시관 재산 등의 인수에 나설 계획이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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