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금호119안전센터 등 7곳 시험 운영
긴급출동신호시스템이 설치된 119안전센터는 서구 3곳(금호, 상무, 풍암), 남구 1곳(월산), 북구 2곳(임동, 두암), 광산 1곳(월곡) 등 총 7곳이다.
소방차가 출동할 때 차고지에서 출동 스위치를 눌러 소방차가 인근 교차로에 원활하게 진입할 수 있도록 교통신호등에 우선 신호를 부여하게 된다.
시 소방안전본부는 운전자 혼란과 교통사고 방지를 위해 광주지방경찰청과 합동으로 3월 한달 간 긴급출동신호시스템을 시험 운영하고 4월1일부터 정식 운영할 계획이다.
시 소방안전본부 김석용 방호예방과장은 “소방차량 긴급출동신호시스템 도입으로 5분 이내 현장 도착률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소방차가 수시로 출동하는 소방서 인근 도로에서는 운전자들이 특히 주의하고 서행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