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한국소비자원
식약처는 지난 4월 한 업체의 백수오 제품에서 이엽우피소 성분이 검출되면서 가짜 백수오 논란이 일자 백수오 성분이 들어간 전 제품에 대한 성분 분석에 나섰다.
이번 조사에는 백수오를 원료로 한 전국 256개 식품제조가공업체와 44개의 건강기능 식품 제조업체 제품이 모두 포함됐다.
조사 결과에 따라 또 한 번 가짜 백수오 제품에 대한 파문이 있겠지만, 동시에 이엽우피소 함량 여부에 대한 소비자 불안감도 어느 정도 종식시킬 수 있을 것으로 식약처는 기대하고 있다.
식약처는 또 이번 파문 과정에서 문제로 지적된 건강기능 식품 원료의 기능성 평가 방법 등과 관련된 현행 제도의 개선방안도 함께 내놓을 예정이다.
배해경 기자 ilyohk@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