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3시 인하대 물류전문대학원 세미나실(9호관 101호)에서 열리는 이번 포럼에는 최원식 의원(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위원)과 장영현 인천시장 IT특보, 안인호 항만정책과장 등이 참석한다.
포럼에서는 인하대 IoT물류연구소가 인천과총과 손잡고 인천을 IoT(Internet of Things, 사물인터넷) 기술을 통한 동북아 첨단 물류전진기지로서 발돋움시키기 위해 인천지역의 산업체, 학계, 연구소, 관공서 등의 전문가들과 그 해법을 모색한다.
최근 세계 각국의 사물 인터넷 기술과 물류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드론의 등장과 함께 물류를 혁신적인 서비스로 개발하고 있는 시점이라는 점에서 금번 포럼은 큰 의미를 갖는다. 구글이 포장배송을 포함한 로봇 자동화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아마존이 드론을 이용해 제품의 배송을 추진하는 등 물류분야에서 IoT를 활용한 많은 도전이 이루어지고 있는 현 상황에서 금번 포럼은 IoT 기술을 보유한 업체에게는 물류 분야로의 진출 가능성을 높이고 물류업체에게는 새로운 기술을 활용해 물류의 프로세스 개선, 새로운 물류 활용방안 탐색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럼에는 인천항만공사가 ’인천항 현황과 산학협력‘이란 주제로 물류전진기지로서의 인천항의 현황과 가능성을 타진해 볼 예정이며 인천공항공사는 ‘IoT를 이용한 물류프로세서 개선 방안’이란 주제로 IoT 기술 적용을 통한 물류 프로세스의 개선 필요성과 효과에 대해 소개한다.
산업계인 한진물류 연구원은 ‘국제 복합운송서비스에서 IoT의 활용가능성 고찰’을 주제로 국제 복합운송 서비스의 IoT 기술 적용 사례와 가능성에 대해 발표하며 물류전문회사 로지포커스는 ‘스마트 물류(드론 포함)’을 주제로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드론 등을 이용한 첨단 물류 방식에 대해 소개한다. 또한 인하대는 ‘사물인터넷(IoT) 시대의 물류‧SCM 혁신방향’을 주제로 IoT를 이용한 물류 혁신방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며 주제발표 후에는 심도 깊은 패널 토의가 진행된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