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기사 특정 내용과 관련 없음. 3일 오후 인천공항 입국장에 마스크를 한 관광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임준선 기자 kjlim@ilyo.co.kr
부천시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접촉자로 관리되고 있지 않던 A 씨(36)가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검사를 통해 1차 양성 판정 환자로 판명됐다고 6일 밝혔다.
부천시는 시 소재 B 병원으로부터 의심환자 신고 접수 후, A 씨의 가검물을 채취해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역학조사를 의뢰한 결과, 같은 날 오전 2시 29분께 메르스 양성 1차 판정 통보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에 부천시 측은 현재 중앙질병관리본부에 2차 역학조사를 의뢰 중에 있다. 보건당국의 관리망 밖에 있던 사람이 경기도 부천에서 1차 양성 결과를 받아 ‘지역사회 감염’이 시작된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온라인 사회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