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 ‘경영자문위원’ 위촉

울산대 김기호 교학부총장, 경상대 유순미 교수, 경남발전연구원 송부용 선임연구위원 등 5명

[일요신문] BNK금융그룹 경남은행은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지역을 기반으로 한 신성장동력 창출 등 실질적인 경영전략 수립을 위해 ‘경영자문위원’ 5명을 17일 위촉했다.
 
이날 오전 본점 회의실에서 진행된 ‘경영자문위원 위촉식’에는 손교덕 은행장을 비롯해 경영자문단으로 선임된 경영자문위원 등이 참석했다.
 
손교덕 은행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남과 울산지역 경제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담당하고 있는 지역 오피니언 리더들을 경영자문단으로 위촉할 수 있어 영광이다.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경영자문단 운영을 통해 지역과 더욱 가까이 호흡하며 지역사회의 가감 없는 목소리를 청취하고 은행 경영에 적극 반영해 어떠한 위기에도 흔들림 없는 강하고 반듯한 은행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손교덕 은행장은 2015년 경영자문위원으로 신규 위촉된 울산대학교 김기호 학부총장과 경상대학교 유순미 교수에게 위촉패를 수여했다. 

경남발전연구원 송부용 선임연구위원, 창원대학교 백자욱 교수, 경남대학교 홍정효 교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영자문위원으로 재위촉됐다.

경남은행 경영자문위원들은 1년의 임기 동안 경남은행 경영전반에 대한 코칭과 더불어 지역사회와 경남은행을 잇는 가교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새롭게 위촉된 경상대학교 유순미 교수는 “저성장ㆍ저금리 시대 은행산업의 성장세가 크게 둔화되고 있는 만큼 위기를 슬기롭게 돌파할 수 있도록 서부경남을 중심으로 지역에 기반한 신성장동력 창출에 적극 나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