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지난 2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비긴 어게인’ 상영 당시 토렌트(인터넷 파일 공유 플랫폼)의 불법 공유 파일을 이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와 함께 온라온 사진에는 영화제 스크린 화면에 ‘Torrent’라는 폴더와 함께 숫자가 붙은 동영상 파일이 노출돼 있다.
이에 대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측은 22일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비긴 어게인’ 상영은 정식 상영료를 지급하고 이뤄진 것”이라며 “상영 당시 세팅된 컴퓨터에 토렌트 파일 폴더가 함께 있었을 뿐, 영화제에서 상영된 ‘비긴 어게인’은 정식 계약을 맺고 사용료를 지급했다”고 의혹을 강력 부인했다.
저예산 및 독립영화의 국제적 메카를 지향하며 1997년 시작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오는 26일까지 부천 각지에서 개최된다.
김임수 기자 imus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