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DB
최 씨의 법률대리인 선문종 변호사는 10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최 씨가 9월 초 출산했다”며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다”고 밝혔다.
선 변호사는 “(최 씨가) 김현중에게 제기한 손해배상청구 소송과 별도로 친자확인 소송도 제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씨가 소송을 제기할 경우 향후 두 사람 간의 파장이 예고된다.
앞서, 최 씨는 지난해 8월 김현중을 폭행치사 및 상해 혐의로 고소한 뒤 김현중의 사과를 받고 이를 취하했다.
그는 지난 2월 김현중의 아이를 두 번째 임신했다고 주장했지만, 김현중은 이는 사실이 아니라며 정면 반박하고 나섰다.
이어 최 씨는 지난 4월 첫 번째 임신의 유산으로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며 김현중을 상대로 16억 원에 이르는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현재 군 복무 중인 김현중은 9월 휴가를 나오지 않는 대신 오는 23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예정된 3차 변론준비기일을 앞두고 자중의 시간을 갖는다고 알려졌다.
[이수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