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녀’ 자리에 ‘맏며느리’ 털썩
광고 관계자들은 “광고는 비단 하나의 제품뿐 아니라 기업 전체의 이미지를 대변하기 때문에 광고주가 원하는 스타라고 해서 선택되어지지는 않는다”고 입을 모아 말한다. 하지만 순전히 광고주의 취향으로 광고모델이 발탁되는 경우도 허다하다고. 그 중 한 명이 홈쇼핑 광고 모델이었던 방송인 A다. 한 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A가 모델로 나서게 된 것은 홈쇼핑 회사 임원진들의 적극적인 지지 때문이었다고 한다.
이유인즉 A가 여러 방송에 출연하며 착실하고 밝은 이미지를 보여줬기 때문. 광고 콘셉트와 잘 어울리지 않는 이미지의 연예인인데다 시청자들에게도 그리 어필하지 못할 것이라는 내부 반발이 뒤따랐지만 결국 임원진의 뜻에 따라 A가 CF 모델로 선정됐다. 결과는 그리 좋지 못했다.
이 관계자는 “임원진이 좋게 생각했던 인기방송인 A의 이미지는 ‘맏며느리’였지 과감한 변신에 어울리는 ‘섹시녀’는 아니었다”고 말했다.
문다영 객원기자 dym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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