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쳐
이날 ‘복면가왕’에서 네 번째 무대는 ‘메뚜기도 한철’과 ‘무적의 우리 친구 태권브이’의 무대로 꾸며졌다. 이들은 가수 김동률과 이소은의 듀엣곡 ‘기적’을 열창했다.
대결 결과 ‘태권브이’가 94대 5표로 압도적인 차이로 승리했다. 이어 ‘메뚜기’는 장윤정의 ‘꽃’을 불렀다.
노래 도중 ‘메뚜기’는 가면을 벗었고 그의 정체는 배우 이재은이었다. 이재은은 4~5살 때 데뷔해 지난 2006년 이후 활동을 멈췄다.
이재은은 “어렸을 때부터 너무 오랜 시간 연기를 해왔다. 긴 세월 동안 하다 보니 놓고 싶었다. 아직도 나한테는 무대라는 곳이 갈증이 있구나 싶어서 나오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복면가왕’은 나이, 신분, 직종을 숨긴 스타들이 목소리만으로 실력을 뽐내는 음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분 MBC에서 만날 수 있다.
민지현 온라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