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고‘’ 알고보니 여기저기 짜집기
▲ 학생식당은 파주의 한 고급 식당에서 촬영됐다. | ||
대표 재벌로 묘사되는 주인공들의 집은 어딜까. 대통령 손자로 등장하는 윤지후(김현중)의 저택은 경주 한옥호텔인 밀레니엄 파크가 주무대이며, 구준표(이민호)의 집은 전남 담양의 ‘다이너스티 컨츄리 클럽’ 클럽 하우스다. 이미 열혈 팬들이 장소를 알고 몰려드는 탓에 제작진이 촬영일정을 극비로 하고 있지만 3월에 촬영이 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드라마 팬들이 단단히 준비하고 있는 상태다.
해외 촬영지로 화제가 됐던 뉴칼레도니아는 호주 동부에 위치한 프랑스령인데 촬영진은 빡빡한 일정과 높은 물가 탓에 재벌답지 않은(?) 절약을 해야 했다는 뒷얘기를 밝혔다. 이민호의 소속사 측은 “배우들이 제작비 절감차원에서 길거리 노점상의 바게트빵이나 샌드위치로 점심을 해결했으며 저녁은 한식도시락이나 라면을 끓여먹었다”고 고생담을 털어놓기도 했다.
문다영 객원기자 dym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