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한국공항공사(사장 김석기)는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부산 파크하얏트호텔에서 중국내 최대의 공항관리그룹인 수도공항그룹과 2015년 정기 연례회의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연례회의는 상호방문의 해를 맞아 양국간 노선 다양화와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략을 공유하는 한편, 중국 인바운드 관광 정상화를 위한 양사협력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회의에는 김석기 한국공항공사 사장과 한쯔량 수도공항그룹 부사장 등 양사 대표와 쟝시공항그룹 CEO, 내몽골 그룹 CEO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공사는 이번 연례회의를 통해 항만, 영화산업 등 부산지역 관광 인프라 소개를 통해 수도권 및 제주에 편중된 중국인 관광과 항공노선 네트워크의 다양성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수도공항그룹은 베이징국제공항과 톈진국제공항 등 중국 내 43개 공항을 관리, 운영하는 전문기업이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