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업기술센터, 11일 졸업식…오이과정 37명, 로컬푸드과정 41명 졸업
이번 졸업식에서는 오이과정 37명, 로컬푸드과정 41명, 총 78명의 졸업생에게 졸업증서를 수여했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농업인대학 오이과정 자치회장을 지낸 이원영씨가 농촌진흥청장, 로컬푸드반 자치회장 이영복씨가 충청남도지사, 성적이 우수한 고동혁씨 외 9명이 농업대학장 표창을 받았으며,
우수한 성적과 함께 대학과정 전 일정을 성실히 참여한 로컬푸드과정의 원연순씨 외 5명이 천안교육지원청 교육장의 학력증진 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 천안농업대학은 오이, 로컬푸드과정으로 개설돼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강의, 현장교육, 토론, 과제발표, 영농체험활동 등 오이과정은 115시간, 로컬푸드과정은 103시간을 운영하였으며, 교육시간의 75% 이상을 이수한자에게 졸업증서를 수여했다.
구본영 농업대학장은 “영농활동 등 개개인의 바쁜 일정 속에서도 학업을 무사히 마친 졸업생 여러분에게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오이과정 졸업생들은 그동안 배운 영농지식과 정보를 지역 농가에 파급시켜주고, 로컬푸드과정 졸업생은 천안 농업의 현실과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주위에 널리 알리는 전도사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2016년 농업대학 교육과정으로 양봉반, 소비자반 등 2개 과정을 개설해 3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천안시 농업대학은 2008년 배과정 40명의 제1회 졸업생을 배출한 이후 2014년까지 포도, 오이, 친환경벼, 소비자과정 등 총 13개 과정에 5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김정훈 기자 ilyo4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