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성장 취약계층아동의 맞춤형 한약조제·침구·약침치료 제공
이 사업은 드림스타트에 등록된 만3세~만12세(초등학생 이하) 아동 중 한약복용 및 한방 치료가 필요한 저성장 아동 25명에게 건강한 성장과 체계적인 건강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한약조제·침시술등 정기적인 한방진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취약계층 아동이 일반 아동에 비해 정상체중 비율이 현저히 낮고, 영양부족이나 빈혈 아동도 많은 것으로 나타나, 지역 내에서 정기적으로 진료를 받을 수 있는 한방 의료기관과의 연계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시행하게 됐다.
부산시한의사회에서 3월까지 기장군내 한의원 2개소(기장읍1개소, 정관읍1개소)를 선정하고 선정된 한의원과 기장군 드림스타트가 협약을 체결해 시행한다.
부산시한의사회가 1천만 원, 드림스타트가 5백만 원을 지원해 한방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장군드림스타트 관계자는 “한방주치의 사업은 아동의 실질적인 건강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통합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장군 드림스타트 센터는 임산부를 포함한 0세~만12세 아동 및 그 가족을 대상으로 보건·복지·교육 등 통합서비스 제공하고 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