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독립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 정신 기리고 나라사랑과 민족정신의 얼 고양
기념식에는 오규석 군수, 시·군의원, 관내유관단체 및 보훈단체,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사, 헌화 및 분양, 만세삼창순서로 진행되며, 기념식이 끝난 후 참석자들은 11시 정관박물관으로 이동해 3.1운동 애국지사 추모제를 지낼 예정이다.
특히 행사장소인 새마을공원 내 항일운동 기념탑은 기장향교에서 운영하던 기장보명학교학생들을 중심으로 시작됐던 항일운동과 기장에 설립된 애국단체 광복회의 애국운동, 기장 장날인 기미년 4월 5일을 기점으로 세 차례에 걸쳐 거행된 만세운동 등 기장사람들의 항일독립운동과 구국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시설이다.
군은 유족들의 제안으로 군비 3억 원을 투자해 2009년 11월 착공, 2010년 1월 준공했다. 2011년 6월 2일 제막식을 거행했다.
기장군 관계자는 “군민과 함께하는 97주년 3·1절 항일운동 기념식을 개최해 국권회복을 위해 민족자존의 기치를 드높였던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기기로 했다. 기장군민들의 자긍심과 애국심을 고양하고 역량을 결집해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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