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도는 오는 13일 실시되는 제20대 국회의원선거의 선거인수를 총 223만7710명으로 최종 확정했다.
이로써 270만1961명의 주민 중 82.8%가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이들 확정된 선거권자는 누구든지 13일 선거일까지 시간제한 없이 주민등록지 및 국내거소지 시‧군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선거인명부등재여부, 등재번호, 투표소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4·13일 선거일은 도내 960곳의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부득이 선거당일 투표를 하지 못하는 사람은 오는 8~9일 전국 어디에서나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할 수 있다.
3일 도에 따르면 이번에 확정된 선거인수는 2012년 4월11일 실시된 19대 국회의원 선거인수(217만2551명)에 비해 2.9%(6만5159명)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사회 전반적인 고령화 추세와 혁신도시내 인구유입, 우리도내 일자리창출 등을 통한 인구유입 정책에 기인한 것으로 도는 보고 있다.
성별로 보면 남자 111만3237명(49.7%), 여자 112만4473명(50.3%)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1만1236명이 더 높게 나타났다. 연령대별 분포는 19세가 1.5%, 20대 13.8%, 30대 15.4%, 40대 19%, 50대 20.5% 60대 이상은 29.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중에서 20~40대가 48.2%를 차지한 반면 대 50대 이상이 50.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인구수(3월22일 기준, 270만1961명) 대비 도내 전체 선거인수 평균은 82.8%이며, 군위가 91.4%로 가장 높았고 뒤를 이어 의성 90.9%, 청도 89.8%이며 구미가 77.5%로 가장 낮았다.
도 추교훈 자치행정과장은 “유권자들이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시‧군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선거인명부 등재번호, 투표소 위치 등을 다시 한번 확인해 모든 유권자는 한 사람도 빠짐없이 투표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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