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국비 18억원 지원
시는 올해부터 2019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26억원(국비 18, 지방비 1.8 민간 6.2)억원을 투입해 ▲콘택트렌즈 신소재 개발 ▲ 국내외 인증지원 ▲ 시제품 제작 등 단계별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지역여건과 특성에 맞는 분야를 중점 육성해여 지역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산업통상자원부 공모 사업이다.
접수된 40개 과제 둥 두차례 심사를 거쳐 광주시 과제를 포함, 22개 과제가 최종 선정됐다.
앞으로 광주보건대학교를 주관기관으로, 한국광학기술연구소와 광주테크노파크가 기술을 지원한다.
기업에서는 ㈜매직콘과 ㈜유니콘택이 참여해 기술개발부터 마케팅까지 산학연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주력산업인 생체의료소재부품산업과 연계해 지역 의료산업 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콘택트렌즈 시장은 2012년 현재 세계는 101억1백만달러, 우리나라는 628억원 규모로 최근 5년간 5.5%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치료용과 미용 기능까지 포함한 콘택트렌즈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 관련 산업의 한 축으로 자리잡고 있다.
광주지역 콘택트렌즈 산업은 기업이 자발적으로 집적화를 이루며 성장, 전체 매출액 중 수출액(2014년 1400만달러)이 61.1% 차지해 해외에서 가격과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콘택트렌즈 산업 고도화 육성사업이 공모사업에 선정돼 광주시 주력산업인 생체소재부품, 금형기술, 정밀사출, 광학설계 및 디자인 등과 융합한 산업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지역 의료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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