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별난 가족’ 캡쳐
14일 방송된 KBS 일일드라마 ‘별난 가족’ 32회에서 김진우는 박연수(설혜리) 상품 MD까지 맡으며 욕심을 드러냈다.
자꾸만 일 때문에 김진우와 박연수가 부딪치자 김경숙(정주란)은 이를 못마땅하게 생각했다.
김경숙은 김진우를 불러 “우리 혜리 이번엔 제대로 된 사람을 소개시켜주고 싶다. 그러니 혜리 MD 일 그만 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자존심이 상한 김진우는 “처음 맡았던 일 끝까지 제가 하겠다”며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게다가 김진우는 “설혜리라는 사장 딸 좋아하냐”는 아버지 강인덕(구경만)의 말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못했다.
결국 강인덕은 직접 나섰다.
회사로 찾아간 강인덕은 이시아를 불러내 “가을에 그냥 결혼하는게 어떻겠냐. 윤재가 너무 바빠서 이도저도 안 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시아는 회의에 집중도 못하고 고민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
심란한 이시아는 김진우를 불러 “혹시 설혜리씨가 오빠 좋아하냐”고 물었다.
당황한 김진우는 아무 말도 못한 채 놀란 표정만 지어보였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