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신윤성 기자 = 의령군이 더위가 절정에 이르는 8월의 무더운 여름밤을 시원하게 식혀줄 다양한 문화행사를 잇달아 개최한다.
먼저 3일과 4일 밤 8시 궁류면의 벽계야영장에서 피서객과 주민들을 위하여 가족이 함께 즐기며 웃을 수 있는 애니메이션 영화 ‘굿다이노’와 ‘주토피아’를 상영한다. 군은 매년 여름 휴가철에 벽계야영장에서 야외 영화를 상영하고 있어 의령을 찾는 관광객에게 더 많은 볼거리와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
한여름 밤 야외음악회인 ‘2016 의령사랑 여름 페스티벌’ 공연이 의령읍과 부림면에서 펼쳐진다. 먼저 6일 밤 8시에 부림시장 주차장 야외무대에서 의령예술단(단장 진형운) 주관으로 아리아리신번의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성악, 가야금 병창, 사물놀이, 색소폰 연주 등의 공연이 펼쳐지고, 13일 밤 8시에는 의령문화원(원장 허흔도) 주관으로 의령읍 종합사회복지관 다목적운동장에서 전통예술원 놀제이의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하모니카 독주, 성악과 국악, 색소폰 연주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야외음악회 공연이 펼쳐진다.
또 9일 14시와 20시에 의병박물관 영상실(62석 규모)에서 여름 방학맞이 특별영화, 배우 리바이 밀러, 휴 잭맨이 출연하는 영화‘팬(pan)’이 무료로 상영된다.
이 밖에 의령예술단은 8월 금요음악회를 오는 26일 밤 8시 의령읍 참살이마당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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