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주)규림네트웍스 규림한의원
[서울=일요신문]주성남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와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이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사장 김재홍)가 주관하는 ‘2016 서비스산업 수출대전(KSCM; Korea Service and Content Market)’이 지난달 18일, 19일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진행됐다.
이번 수출대전에서는 영화 ‘스타워즈’의 감독 조지 루카스가 창업한 미국의 루카스 필름(매출액 49조5천억 원)을 비롯해 13개 바이어와 889만 달러의 수출계약 및 MOU가 체결됐다. 특히 의료분야에서는 전국 15개 지점의 진료네트워크를 갖춘 규림한의원 경영법인인 (주)규림네트웍스가 미국 의료·유전자검사 분야의 유망그룹인 HK holdings USA그룹과 한의원 프랜차이즈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주)규림네트웍스는 미국과 캐나다를 비롯한 미주지역의 한방다이어트, 한방피부미용, 한방부인과, 한방보양 의료분야의 시장진출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으며 향후 미국 전지역에서 규림한의원 브랜드를 사용하는 한의원 프랜차이즈 사업을 진행하는 방식과 구조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현재 미국, 유럽을 비롯한 서구에서도 한의학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으며 (주)규림네트웍스와 규림한의원 전국 네트워크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시작으로 한의학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19년 전통의 규림한의원의 축적된 노하우를 미국에 알리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다.
(주)규림네트웍스는 앞으로 HK Holdings USA그룹이 미국의 환자들에게 선진화된 한의학 치료기술의 전달할 수 있도록 시스템 세팅, 병원마케팅, 교육훈련 등 병원 운영 노하우를 전달해 한의학 및 규림한의원의 선진 의료기술이 효과적으로 전수될 수 있도록 협조하게 된다.
(주)규림네트웍스의 유형천 대표원장은 “우리 조상들의 자긍심과 민족의 숨결이 담겨있는 전통의학 한의학을 미국에 수출할 수 있게 돼 너무 기쁘다”면서 “전국 15개 지점의 의료진들과 함께 한의학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국가대표가 됐다는 사명감도 있어 한편으로는 마음이 무겁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노력해 한의학 분야에서 한국을 넘어 세계를 선도하는 규림한의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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