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13일까지
전북도청 전경
[전주=일요신문] 정윤중 기자 = 전북도는 미래 농업 발전을 이끌어 나갈 ‘2017년 후계 농업경영인’을 내년 1월 13일까지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자격은 만 18∼50세로 대학의 농업 관련 학과나 농업계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된다.
또 기초단체장이 인정한 농업 교육기관에서 관련 교육을 이수한 사람도 가능하다.
내년부터는 승계농 등 청년인력의 농업 유입 촉진을 위해 산업기능요원 편입예정자가 아닌 병역 미필자도 선정할 계획이다.
후계농민으로 선정되면 농지 구입·영농 시설 등에 필요한 창업자금을 최대 2억원까지 융자 (연리 2%, 3년 거치 7년 분할상환) 받을 수 있다.
특히 군 미필 후계농민에게는 영농과 병역을 병행할 수 있는 산업기능요원의 혜택을 준다.
도는 후계농업경영인을 희망하는 예비 후계농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12월 2일 한국소리문화전당 국제회의실에서 사업설명회를 연다.
전북도는 1981년부터 지난해까지 연간 300명 안팎씩 총 1만7천700명의 후계농업경영인을 선정해 지원했다.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