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사 ‘기훈’(한석규 분)의 아내 ‘수현’ 역할로 캐스팅돼 가장 마지막으로 합류한 엄지원은 최근 인기리에 방영중인 <폭풍속으로>를 통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아내 ‘수현’의 친구이자 ‘기훈’의 연인인 ‘가희’ 역으로는 이은주가 캐스팅됐다. 이은주는 <태극기 휘날리며>를 통해 ‘천만관객’ 신화에 이름을 올린 유일한 여배우다.
마지막으로 ‘기훈’이 수사중인 사건의 열쇠를 쥐고 있는 여성 ‘경희’ 역에는 성현아가 캐스팅됐다. 성현아는 최근 영화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를 통해 완벽한 재기에 성공한 상태.
<이중간첩>의 흥행 실패 이후 친형인 한선규씨가 제작하는 <소금인형>을 통해 재기를 꿈꿨으나 이 역시 제작이 중단되면서 다시 한번 위기에 몰렸던 한석규. 과연 그가 <주홍글씨>를 통해 다시 정상의 자리에 오를 수 있을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