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언항 제13대 회장
이번 총회에서는 2017년도 사업과 예산을 확정했다. 2017년도 사업의 기본목표는 출산장려를 위한환경 조성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식보건 증진이다. 사업추진 기본방침은 ▲저출산 인식개선 및 가족 친화적 출산양육 환경조성을 위한 대국민 홍보․교육 사업 수행 ▲어린이, 여성 등 취약계층의 질병 예방과 치료를 통한 생식보건과 건강증진 기여 등이다.
2017년도 세입․세출 예산 총규모는 829억 1,550만원으로 일반회계 718억 8,603만원(86.7%), 보조금회계 47억3,740만원(5.7%), 특별회계 62억 9,207만원(7.6%)이다. 이를 본부와 지회로 구분하면 본부 123억6,505만원(15%), 13개 시도지회 705억5,045만원(85%)에 해당된다.
또한 올해 임기가 만료되는 손숙미 회장을 이어 신언항 전 보건복지부 차관이 차기 제13대 회장으로 선임됐다.
신임 신언항 회장은 성균관대 학사, 연세대 보건대학원 석ㆍ박사, 영국 웨일즈대 경제학과 석사과정을 졸업했으며 제16회 행정고시 합격, 보건복지부 감사관, 대통령비서실 보건복지비서관, 보건복지부 차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원장, 건양대학교 보건복지대학원장 등을 거쳐 현재 중앙입양원장을 하고 있다.
신언항 회장은 “저출산 문제는 국가차원의 과제로 우리 협회와 같은 출산 장려기관의 회장직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오랜기간의 관료 경험을 살려 임직원들과 합심해 출산 친화 환경조성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구보건복지협회 제13대 회장 취임식은 12월 14일 오전 10시 협회 대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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