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도지사 상패와 300만 원 시상금 받아
도 농업기술원은 16일 천심관에서 ‘2016년 경남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평가회에서 영예의 대상은 창녕군농업기술센터가 차지해, 도지사 상패와 300만원의 시상금을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사천시와 함양군농업기술센터가 선정돼 도지사 상패와 200만 원의 시상금을 받았으며, 밀양시, 하동군, 거창군, 합천군 등 4개 시·군 농업기술센터가 우수상을 수상해 각각 도지사 상패와 100만원의 시상금을 받았다.
이날 종합평가회는 조규일 경남도 서부부지사와 도의회 예상원 농해양수산위원장, 관계공무원, 농업인 등 250여 명이 참석해 한 해 동안 추진해 온 농촌지도사업을 주제로 모두가 함께하는 축제 한마당이 됐다.
또한, 도내 시군별 농촌지도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경남농업발전에 기여한 우수 농업인과 공무원, 단체 등에 대한 표창과 농업기술보급대상 수상자들의 사례발표가 진행되어 행사 분위기를 돋웠다.
한편, 이번 평가회에는 올해 강소농 성과보고회도 함께 열렸으며, 산청군농업기술센터가 최우수상을 수상하여 상금 250만원을 받았으며, 우수상에는 김해시농업기술센터가 선정되어 15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농촌지도사업 추진 유공공무원과 우수 농업인에 대한 시상에서는 김동권(도 농업기술원 전문경력관), 심수미(통영시농업기술센터 지도사), 최은숙(하동군농업기술센터 지도사) 등 3명의 공무원이 도지사 표창을, 김명춘(사천시, 경상남도농산물가공연구회)씨, 민영선(산청군)씨, 이상철(합천군)씨, 황전금(남해군)씨 등 4명의 농업인이 각각 도지사 표창을 수상하였다.
강소농 분야 유공공무원과 우수 농업인 시상에서는 신종경(밀양시)지도사, 조은화(남해군)지도사가 각각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이정수(사천시, 사천에듀팜스)씨, 백수흠(고성군, 강소농연합회)씨, 박옥철(하동군, 하동매실식초연구회)씨, 문종대(거창군)씨 등 4명의 농업인이 도지사 표창장을 받았다.
이날 조규일 서부주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급변하는 국내외 농업 여건 속에서 경남이 농업 수출 전국 1위를 수성할 수 있었던 것은, 민·관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노력한 결과라고 본다”라며 공무원과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