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 시․군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을 강화해 산불방지에 총력 대응
도는 11일 정월대보름이 토요일 연휴와 겹쳐 논․밭누렁 등 각종 소각행위와 무속행위가 성행해 산불위험이 높을 것으로 판단하고 도와 시․군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을 강화해 산불방지에 총력 대응한다고 밝혔다.
먼저 산불방지대책본부 상황실을 22시까지 운영하고, 시군 행정지도담당관이 해당시군을 순찰하여 정월대보름 산불방지 추진사항을 점검 한다.
임차헬기 계도비행으로 공중감시활동, 무속행위 지역에 대해 책임 담당공무원을 지정하고, 농산폐기물 및 논·밭두렁 태우기 등 단속 강화로 집중적인 홍보 활동도 전개한다.
또한 소방서·군부대·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소방차, 산불진화차 등 산불진화장비와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산불감시원(2,900여명), 소방서‧의용소방대원 등 모든 행정인력과 장비를 마을주변에 전면 배치하여 유사시 초동진화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안상용 경남도 환경산림국장은 “최근 계속되는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위험이 매우 높아 산과 연접된 장소에서는 논‧밭두렁 등 소각행위를 삼가 해 줄 것을 당부”하며, “유관기관과 공조체제를 유지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산불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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