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하호선 기자 = 부산부민병원(병원장 정춘필)은 14일 병원 야외주차장에서 ‘2017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사진>
이번 행사는 동절기 혈액수급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에 작은 보탬이 되고자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진행됐다.
대한적십자사 부산혈액원과 함께 실시한 헌혈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어졌으며, 추운 날씨 속에서도 많은 직원들이 헌혈차를 찾아 헌혈에 참여했다.
직접 헌혈에 동참한 정춘필 원장은 “헌혈은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이웃사랑의 실천”이라며 “이번 사랑의 헌혈행사에 병원직원 모두가 솔선수범 참여해 위급한 환자들의 원활한 혈액공급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부산시 지역거점 공공의료협력병원인 부산부민병원은 현재 지역복지관 및 경로당을 매월 정기적으로 방문해 건강관리를 해주고 있다.
또한 도시철도 덕천역 의료봉사, 사랑의 바자회 개최, 어린이 의사체험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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