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중앙고에서 창원YWCA와 백설기와 우유 나눠주며 쌀 소비확대 홍보
[경남=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경남농협(본부장 이구환)은 14일 ‘백설기 데이’를 맞아 창원YWCA와 함께 창원중앙고등학교 학생 1천여명을 대상으로 쌀 소비확대를 위한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사진>
‘백설기 데이’는 사탕을 선물하는 ‘화이트 데이’에 사탕대신 ‘하얀 쌀로 빚어 티 없이 깨끗하고 신성한 음식’이란 뜻의 ‘백설기’떡을 선물해 쌀 소비를 촉진하고 우리 쌀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취지로 2012년 농협에서부터 시작됐다.
지난 해 전국 쌀 생산량은 420만톤으로 지난해 보다 13만톤 줄었으나,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이 1984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현재 30년 전인 1986년 127.7kg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61.9kg까지 감소하는 등 쌀 소비량은 매년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행사에는 경남농협 이구환 본부장, 이성환 부본부장, 우종천 창원시지부장, 창원중앙고등학교 강영호 교장, 창원YWCA 신옥희 회장을 비롯해 관계직원 20여명이 참석해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우리 쌀로 만든 백설기와 우유를 나눠주며 ‘백설기 데이’를 알리는 우리 쌀 소비촉진활동을 전개했다.
경남농협 이구환 본부장은 “매년 쌀 소비량이 감소하고 있고, 국민들의 식생활 변화로 우리 쌀이 갈수록 외면 받고 있어 안타깝다”며 “백설기 데이 행사를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식습관 개선과 우리 쌀의 소중함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중앙고등학교 강영호 교장은 “최근 아침을 먹지 않고 등교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밥보다는 빵을 먹는 학생들이 많아 걱정스럽다”며 “우리 쌀 소비확대를 위해 전 교직원과 학생들도 백설기 데이 홍보와 아침밥 챙겨먹기 생활화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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