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이상영 조교사, 김영관 조교사, 곽민창 조교승인.
[부산=일요신문] 하호선 기자 =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활동하는 이상영 조교사가 지난 10일 열린 제7경주에서 소속 경주마 ‘레이디챔프’의 우승으로 통산 200승을 달성했다.
지난 3일 경주마 ‘스텔스’의 우승으로 통산 199승을 기록한지 딱 한 주 만에 의미 있는 기록을 세운 것이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활약 중인 조교사 33명 중 통산 200승의 기록을 가진 조교사는 총 17명이다.
조교사 부문 통산 200승은 부경에서 활약 중인 33명의 조교사 중 17번째다.
절반 이상의 조교사들이 200승을 달성했는데, 이른바 ‘롱런’하는 조교사들에게는 수고했다는 ‘부상’의 의미를 갖는 승수다.
2007년부터 부산경남에서 27조를 관리하고 있는 이상영 조교사도 대표적인 ‘롱런‘ 조교사 중 한명이다.
2013년 시즌 30승을 기록해 개인 첫 시즌 30승 대의 우승을 기록 후, 2014년 39승, 2015년 30승, 2016년 32승으로 4년 연속 시즌 30승 이상을 기록하며 꾸준히 승수를 쌓고 있다.
200승으로 2017년의 포문을 활기차게 연 이상영 조교사는 올해 또 한 번의 도약을 꿈꾼다.
소속 조 대표 경주마인 ‘스텔스’를 포함해 ‘잔트가르’, ‘유성처럼’ 등 든든한 경주마 자원이 많기 때문이다.
국산 4세마 ‘스텔스’는 부경 27조의 대표마로, 작년 KRA컵 마일 3위, 코리안더비 3위,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 경마대회에서 5위를 기록하는 등 큰 경주에서도 밀리지 않는 강인한 모습을 보였다.
‘잔트가르’는 통산 11전 5승 준우승 3회를 기록하고 있는 떠오르는 강자다.
이외 ‘유성처럼’과 3세 기대주 ‘시티세븐’도 최근 2연승을 기록해 잠재력을 과시하고 있다.
2014년 통산 100승을 달성한 이후 3년 만에 통산 200승을 달성한 이상영 조교사에게 경마 관계자들의 박수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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