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까지 35억원 투입 주거정비, 일자리 창출, 생활개선 등 살기 좋은 마을로 추진
도시재생사업 ‘새뜰마을사업’에 선정된 대티고개마을
국토교통부와 지역발전위원회에서 선정한 새뜰마을사업은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주민들이 살기 편하도록 가꾸는 생활여건 개선사업이다. 사하구는 2015년 감천2동에 이어 이번에 두 번째로 선정됐다.
부산 도심의 서쪽 관문에 위치하는 대티고개마을은 인근지역 개발로 인해 상대적으로 침체됐고 장마철에는 토사유출과 침수, 옹벽붕괴 등 재해에 취약한 지역이다. 현재 285가구에 603명이 거주하고 있지만 주민들이 떠나면서 빈집만 60호에 이른다.
사하구는 5월에 빈집 철거 등 구체적인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간다.
사업은 ▲안전확보 ▲생활·위생 인프라 ▲주택정비지원사업 ▲일자리‧주민역량강화의 4가지 분야로 나눠 산비탈 버팀목 설치, 골목 정비사업(셉테드), 도시가스 보급, 긴급차량 통행로 확보, 주민공동이용시설 조성, 집수리, 텃밭 조성 등이 추진된다.
또한 일자리 창출과 주민역량강화를 위해 마을가꾸기 교육, 집수리사업단 운영, 반찬가게 창업, 힐링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며 마을을 살려나갈 계획이다.
이경훈 사하구청장은 “사업 실행계획 수립단계부터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안전하고 편리한 주거환경을 만들어나갈 생각”이라며 “새뜰마을사업이 완료되면 대티고개마을은 안전하고 편리한 주거환경에 공동텃밭을 공유하는 전원주택지로 각광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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