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당신은 너무합니다’ 캡쳐
19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 6회에서 김보연은 며느리 몰래 반지를 사온 아들 덕분에 기분이 들떴다.
하지만 전화 한 통에 상황이 역전됐다.
김형범이 친척에게 전화해 생활비 때문에 다툰 것부터 모든 속사정을 털어놓았다는 연락이었다.
김보연은 김형범에게 “마누라 잠 못 자는 것만 보이고 엄마 자존심 상하는 건 안 보이냐”며 한바탕 난리를 쳤다.
심지어 신다은(정해진)을 불러내 반지를 주며 “너 평생 안 봐줄거니 이거 너 하라”고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다.
황당한 신다은을 두고 김보연은 짐을 싸려했지만 말리는 김형범, 이재은(연봉선)을 붙잡고 펑펑 울었다.
한편 구혜선(정해당)은 강태오(이경수)과 밤늦게 통화하게 됐다.
그런데 강남길(정강식)에게 그 모습을 들켰고 걱정하는 아버지에 구혜선은 “어려운 처지의 사람이라 도움이 될까 그러는거다”고 안심시켰다.
전화가 끊기지 않아 모든 걸 듣고 있던 강태오는 충격을 받았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