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인의 날 주간(3.27~4.1) 맞아 수산인과 공유의 장 마련
[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조승환)은 수산인의 날 주간(3.27~4.1)을 맞아 연계행사로 28일 오후3시 해운대구 구덕포 일원에서 ‘수산종묘(돌돔) 방류 및 해안가 정화활동’을<사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이 주관하고 부산시수협 송정어촌계,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 해운대구청, 해양환경관리공단 부산지사 등 유관기관 5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수산업무의 이해를 돕고 수산자원 조성의 중요성을 공유하고자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의 후원으로 구덕포 방파제에서 돌돔 치어 2만 마리를 방류했다.
더불어 동절기 동안 시민들의 손길이 닿지 않은 해안가에 쌓인 해양쓰레기 수거를 위한 정화활동을 병행하여 구덕포 일원에서 쓰레기 1톤을 수거했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수산업에 종사하는 지역 어업인의 노고와 풍요로운 바다를 위한 수산자원 조성의 중요성에 대하여 공감대를 가지게 되었고, 쾌적한 해양환경 보전을 위해 ‘이용객 스스로가 쓰레기는 반드시 가져 가야 한다’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필요함을 지속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고 밝혔다.
한편 수산인의 노고를 치하하고, 수산업 발전을 위한 비전을 공유함으로써 수산업 종사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매년 4월 1일에 개최되는 수산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올해 6회째 맞는 기념식은 ‘풍요로운 바다! 꿈이 있는 어촌! 미래를 여는 수산인!’을 주제로 31일 부산광역시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개최하며, 이날 행사에는 수산업 관계자 등 2,6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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