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약 200억원의 국고를 지원받게 돼 ‘세계 최고의 글로컬 해양 특성화 대학 육성’을 비전으로 사업 추진
LINC+사업은 LINC사업 후속으로 올해부터 2021년까지 시행된다. 한국해양대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5년간 약 200억원(예정)의 국고를 지원받게 돼 ‘세계 최고의 글로컬 해양 특성화 대학 육성’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Ocean ITS(Industry Total Solution)라는 대표 브랜드로 세계 해양산업의 글로벌 통합지원 체계 완성해갈 계획이다.
또한 국내외 맞춤형 더블링(Double Ring) 사업전략으로 한국해양대 멀티캠퍼스를 활용한 사회맞춤형 인력양성과 기업지원 플랫폼 고도화를 실현하는 한편 세계 29개국 283개 해외동문 기업 네트워크 및 7개 글로벌산학협력센터(스페인, 호주,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필리핀 및 중국)를 중심으로 해양산업 분야의 글로벌 산학협력 성과확산을 추진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실해역 공동연구 및 실습선을 활용한 테스트 베드형 캠퍼스 운영 ▲채용약정형 사회수요 맞춤 트랙 운영, △실증 테스트 베드 연계 Ocean ITS 프로그램 운영 ▲ITS Navi 시스템 구축 운영 ▲기업협업센터(ICC) 및 지역협업센터(RCC) 설립을 통한 4차 산업혁명 연계 쌍방향 지원체계 활성화와 지역사회 공헌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그동안 한국해양대는 정부재정지원사업인 누리(NURI)사업,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인재양성사업(GLOPEC),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등을 통해 체계적인 특성화 인력양성 및 기업지원사업을 수행해왔다.
특히 LINC사업에서는 5년간 약 196억원의 국고지원금을 지원받아 4년제 일반대 현장밀착형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등급인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아 국내 유일의 해양플랜트․에너지․서비스 산업의 인력양성 및 기업지원 플랫폼을 구축․운영했다.
이를 바탕으로 부산․울산․경남지역 4년제 대학교 중 취업률 1위를 달성했고, 사업에 참여한 학과의 유지 취업률 또한 평균 78.2%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박한일 총장은 “요즘 해양산업의 불황과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선정으로 쌍방향 산학협력을 통한 교육․연구․지역사회 공헌 등이 가능해졌다”며 “해양산업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지역사회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LINC+사업단의 산학협력 성과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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