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경남관광박람회’와 연계해 ‘베트남 여행사 팸투어’ 실시 등 관광 다변화 나서
시는 동남아 관광객들이 벚꽃을 좋아하고 한류 열풍으로 한국관광을 선호한다는 점을 착안해 베트남 등 동남아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31일부터 4월 2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17년 경남관광박람회’와 연계해 베트남 여행사와 국내 인바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3월 30일 창원관광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 일정은 진해해양공원을 시작으로 진해군항제가 열리는 경화역, 여좌천(로망스다리)를 소개하고, 창동예술촌, 저도콰이강의 다리 등 주요 관광지를 방문했다.
박람회 기간 동안에는 여행사 관계자 바이어상담회를 통해 창원 관광 상품 개발에 만전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말레이시아 Astro Maya 채널의 유명인사 커플 또는 부부가 해외여행 중 경험하는 다양한 즐길거리를 소개하는‘Kembara Cinta’(여행사랑) 프로그램 취재를 유치해 창원 주요 관광지가 방영될 예정이다.
황규종 창원시 관광과장은“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일본관광객 유치를 위해 ‘일본 도쿄 한국테마관광설명회’에 참가해 일본관광객 400명을 유치했으며,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4월 1일 중국 유학생 500여 명의 군항제 방문 환영행사를 계획하고 있다”며 “이번 베트남 여행사 팸투어와 말레이시아 여행방송 방영을 통해 일본, 중국뿐 아니라 다양한 국가의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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