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김경수 의원(더불어민주당, 김해 을)은 김해은혜학교 다목적강당 개축을 위한 교육부 특별교부금 17억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김해은혜학교는 김해시 칠산서부동에 위치한 특수학교로 현재 42학급 260명의 학생들이 수업하는 있으며, 경남에서 2번째로 큰 특수학교다.
김해은혜학교의 기존 다목적강당(394㎡)은 기준(1,127㎡)의 34% 수준이었다.
특수학교의 특성상 체육수업 등 다양한 실내 활동 공간이 필요함에도 강당이 협소해 학습 활동에 지장을 초래해왔다.
또한 졸업식, 입학식 등에도 전체 학생을 수용할 수 없어 일부만 수용하는 등 공간 협소 때문에 학생과 학부모의 민원이 꾸준히 발생했다.
이에 학교 측은 지난 2006년부터 증축을 추진했으나 예산 미확보로 번번이 추진이 무산됐다. 이번 특별교부금 확보로 드디어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
다목적강당이 신설되면 장애 학생들의 체육활동과 학예발표회 등의 다양한 교육활동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조성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경수 의원은 “장애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숙원사업이었던 김해은혜학교 다목적강당 증축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교육시설·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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