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일요신문] 강성태 기자=안전보건공단(이사장 이영순)은 최근 산업현장에서 용접작업 중 불티에 의한 화재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용접·용단작업 화재예방 동영상을 제작, 배포했다.
공단에서 제작한 동영상은 6분 분량으로 용접·용단작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화재위험을 근로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용접 불티의 비산거리 실험과 함께 불티가 샌드위치패널에 접촉 후 일정시간이 지난 후 화재가 발생하는 훈연연소 실험도 담았다.
또한, 용접·용단 작업의 화재 예방을 위해 현장에서 실천해야 할 구체적인 안전수칙도 함께 제시했다.
용접·용단작업 화재예방 동영상은 공단 홈페이지와 위기탈출 안전보건 앱에 게시해 교육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공단 김도원 교육미디어실장은 “반복되는 대형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현장에서 안전을 실천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공단은 재해통계나 노동환경 변화추이 등을 분석해 현장 근로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자료를 지속 개발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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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13 11: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