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하호선 기자 = 안전보건공단 부산지역본부(본부장 김병진)와 부산고용노동청(청장 송문현)은 4일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기장군 정관읍 일대의 중소규모 건설현장 밀집지역에서 추락사고 예방 캠페인 및 안전점검을 실시했다.<사진>
이날 행사에서 고용부, 안전보건공단, (주)옥토건설기술안전기술원 등 유관기관 관계자 15여명은 중소규모 건설현장 밀집지역을 순회하며 근로자에게 안전모 등을 나눠주며 캠페인을 실시했다.
또한 추락예방에 필요한 5대 가시설물(작업발판, 안전난간, 개구부 덮개, 사다리, 이동식 비계) 관련 안전조치가 제대로 됐는지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김병진 본부장은 “건설근로자들이 높은 장소에서 작업할 때 설치하는 외부 비계는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통행하고 작업할 수 있는 작업발판 설치가 중요함에도 임시 구조물이라는 이유로 설치가 미흡하다”며 “앞으로 건축물 외부 비계의 작업발판이 충분히 설치되도록 지도·홍보를 적극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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