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문화소외계층 단체에 문화예술 전문 강사 무료로 파견해 문화향유권 신장
풀뿌리 생활문화예술학교는 창원예총이 평소 문화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실버세대, 장애인, 청소년, 다문화가정, 군부대 장병, 기업체근로자 등 문화소외 계층들이 모인 기관단체에 문화예술 전문 강사를 무료로 파견해 그들의 문화향유권을 신장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예총이 지원할수 있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은 음악, 국악, 무용, 미술, 문학, 연극, 서예, 사진 등 기초예술을 비롯하여 공예, 캘리그라피, 구연동화, 합창, 사물, 가요교실 등 응용예술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올해는 지난해 참가한 수강생들의 요구에 부응하여 참가단체도 36개로 확대 했고, 교육기간도 3개월에서 6개월로 늘어났다.
참가를 원하는 기관단체는 오는 4월 20일까지 창원예총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단체가 많을 경우 본 사업의 취지에 가장 부합하는 단체를 우선으로 선정한다.
참가 기관단체는 프로그램을 진행 할 공간과 강좌별 수업진행에 필요한 악기나 도구 등이 갖추어져 있어야 한다. 이외 수업 진행에 필요한 기본 재료는 협의후 지원한다.
단 영리를 목적으로 운영하는 학원이나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 국가나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지원받아 운영하는 단체의 프로그램은 참가 할 수 없다.
전체 운영은 오는 26일부터 시작하여 12월 초까지 상.하반기로 나눠 매주 1회(2시간)씩 진행한다. 수업시간 역시 오전, 오후, 저녁 시간대로 참가 기관단체에서 편리한 시간대를 선택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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