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천년의 숨결이 불어온다’를 주제로 천년 이어온 전통 종이 ‘한지’ 활용해 조형미가 어우러진 작품 선보여
박경희 작가는 현재 김해공예협회 회장으로서 지역문화 발전을 위해 왕성한 활동을 하고있는 ‘한지작가’이다.
이번전시는 ‘지천년의 숨결이 불어온다’라는 주제로 천년을 이어온 전통 종이 ‘한지’를 활용해 화려한 색채미와 섬세한 조형미가 어우러진 작품 22점을 선보인다.
모든 작품을 한지의 결과 보푸라기를 찢어 붙여 손으로 표현해냈고 ‘행복’과 ‘엉겅퀴’와 같은 서정적인 정취를 담았다.
박경희 작가는 “테마파크에서 불어오는 봄바람을 마음껏 만끽하시고 작품을 감상하며 감동과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김해가야테마파크는 파크를 지역 예술인과 시민이 만나는 ‘소통의 장’으로 활용하자는 취지에서 지난 ‘길천이한길초대전’을 필두로 김해에서 오랫동안 작품활동을 펼쳐온 예술인들을 초청해 전시회를 펼치고 있다.
앞으로도 가야테마파크를 찾는 시민들이 김해 예술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김해가야테마파크 관계자는 “김해가야테마파크는 지역 예술인들을 위해 언제나 열려있다”며 “김해 예술인들이 적극적으로 테마파크를 이용해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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