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까지 음악분수·체험분수 가동…사연 접수, 안내방송도 진행
올해 낙조분수는 이날부터 10월말까지 음악분수 주중 1회, 주말·공휴일 2회와 체험분수를 가동하게 된다. 월요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이날 식전공연으로 플래시몹, 아카펠라. 댄스 등이 펼쳐지고 내빈소개, 개장선언에 이어 오후 7시10분 불꽃과 함께 음악 ‘아리랑 랩소디’에 맞춰 음악분수가 펼쳐진다.
개장일을 기념해 특별이벤트로 음악분수 중간에 300인치 대형 스크린을 통해 샌드아트 공연이 잔잔히 펼쳐지고 ‘한스쇼콰이어’의 합창 공연도 열린다. 또한 음악분수가 끝난 후에는 체험분수를 20분간 가동해 방문객들에게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낙조분수는 2009년 첫 개장한 이래 해마다 신곡 40∼50여곡을 추가해 다양한 레퍼토리의 음악분수로 방문객들에게 신선함을 선사하고 있다. 이
와 함께 사하구 홈페이지(문화관광→꿈의 낙조분수)에서 사연을 접수해 원하는 날짜에 소개도 해줘 방문객들의 참여를 늘리고 있다.
낙조분수는 해가 갈수록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으며 2015년 다대포해변공원이 준공하면서 관광시너지 효과를 더하고 있다.
낙조분수를 끼고 13만㎡에 달하는 백사장에 방사림, 해수천, 잔디광장, 산책로, 생태탐방로 등이 준공되면서 다대포해수욕장은 사시사철 관광지로 변했다.
여기에 오는 4월20일 도시철도 1호선 연장 다대구간 개통이 예정돼 있어 교통 접근성이 나아지면서 올해는 방문객들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사하구는 방문객들을 위해 낙조분수를 포함한 다대포해변공원에서 다양한 행사와 공연을 펼치며 부산의 대표적 관광명소로 알려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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