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일요신문] 정윤중 기자 = 전주대 이노폴리스캠퍼스가 12일 남원 스위트호텔에서 투자유치 기업설명활동(IR) 발표회를 가졌다.
기관 및 엔젤투자자 투자자 등 1백 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특히 ㈜지우이노베이션(대표 신영산)의 ‘소수력 발전기’가 관심을 끌었다.
이노폴리스캠퍼스는 지난해 4월 전북도가 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되면서 전주대 안에 설립됐다.
대학이 가진 우수한 기술과 인프라를 활용해 창업을 촉진하고 투자자를 연결해주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게 된다.
이노폴리스캠퍼스는 9개의 유망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멘토링을 해주고 투자유치 IR 발표회를 진행해 왔다.
이들 9개 기업에는 총 10억 8천만원의 투자금을 유치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노폴리스캠퍼스가 4억 1천만원을 직접투자하고, 벤처캐피탈이 6억7천만원을 연계투자했다.
박은일 전북연구개발특구 본부장은 “IR발표가 지역의 스타트업들에게 도전정신을 불어 넣고 투자 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며 “이노폴리스캠퍼스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의 트렌드에 맞는 창업 촉진과 금융 지원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대 이노폴리스캠퍼스 사업단은 2017년 창업아이템 검증프로그램에 참여할 (예비)창업자를 6월부터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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